펄하버-히캄 합동기지에 최근 출몰하고 있는 외래곤충인 코코넛 코뿔소 딱정벌레(coconut rhinoceros beetle)를 퇴치하기 위해 미 해군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 공병단(Seabees)가 지난 1월9일부터 마말라 베이 골프장과 인근 해안가에서 지금까지 포획한 딱정벌레는 성충 119마리와 유충 250마리, 그리고 번데기 16개로 집계됐다.
코코넛 코뿔소 딱정벌레는 이미 인도와 필리핀, 팔라우, 피지, 사모아, 괌 등지에서 야자수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상당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미 해군은 하와이 주 정부와 연방정부기관들과의 공조로 해충박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딱정벌레가 처음 발견된 것은 작년 12월23일로 알려졌으나 군 당국은 유입경로는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코코넛 코뿔소 딱정벌레를 발견할 경우 하와이 주 정부 직통전화 643-737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