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회, 저가 임대아파트 늘려나가기로
2014-02-21 (금) 12:00:00
호놀룰루 시 의회가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물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일련의 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론 메노 의원이 상정한 13-168호 결의안은 중간소득기준의 120-140%의 수입을 올리는 이들의 경우 저가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허용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소득수준이 낮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함은 물론 지금까지 10%로 제한되어 온 신규 건축물에서 중간소득 수준의 80%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저소득층을 위해 특별히 배정되어 온 유닛들의 수를 15%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커크 칼드웰 행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콘도 건설을 위해 토지용도변경을 신청하는 건축업자들의 경우 전체 유닛 중 최소한 30%는 중-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함은 물론 연방정부가 정한 소득기준치에 준하는 이들만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 현행건축규정을 재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시 도시기획국 관리들은 지난 40여 년간 시행되어 온 기존의 건축 규제로 현재 1만4,000여 유닛의 주택이 중-저소득층을 위해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메노 의원의 제안에 반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