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상원의원, 하나부사 의원이 유력시...

2014-02-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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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올해 연방상원에 도전하는 콜린 하나부사 연방하원의원의 지지도가 재선을 노리는 브라이언 샷츠 연방상원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부사 의원의 지지도는 48%, 브라이언 샷츠를 지지하는 주민들의 비율은 40%로 나머지 11%는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조와 노인층, 그리고 일본계 미국인들의 지지를 업은 하나부사 의원이 올해 8월 치러 질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당 내에서도 승산이 높은 하나부사 쪽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한 부문에서도 62%가 하나부사에게 더 호감이 간다고 답한 반면 샷츠 의원의 경우 51%에 머물렀다.

심지어 13%는 샷츠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한 데 이어 12%는 샷츠 의원의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확실한 결정을 내릴 만큼 잘 알지 못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의 후임자로 직접 선거가 아닌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의 지명으로 워싱턴에 발을 디딘 샷츠 의원의 경우 하나부사 의원보다는 선거운동 기금을 모금하는데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나부사의 카리스마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금을 보다 일찍 풀어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브라이언 샷츠 의원 측은 공식성명을 내고 "자체적으로 실시 한 설문에서 하나부사 의원보다 약간의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선거는 2월에 치러지는 것이 아니다.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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