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선 가능성 높은 연방하원 후보"

2014-02-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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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나 모카도 김 주 상원의장, 여론조사 결과

최근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연방하원 하와이 제1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도나 모카도 김 주 상원의장이 이달 민주당 경선이 열린다는 가정하에 현재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워드 리서치 연구소가 제1연방지역구 유권자 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나 모카도 김 상원의장은 49%의 지지율로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마크 타카이 하원의원이 34%, 이카이카 앤더슨과 스탠리 챙 호놀룰루 시 의원의 경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액수의 선거자금을 지출하고도 각각 33%와 22%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 외에도 윌 에스페로 주 상원의원이 22%, 그리고 사회운동가로 알려진 캐서린 시안이 가장 낮은 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차 범위는 5.9포인트 내외로 이번 설문에는 지난 금요일 출마를 선언한 조이 매너핸 시 의원에 대한 조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원의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들 중에는 필리핀계 주민들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타카이 의원의 경우 지지자의 40%가 일본계 유권자로 알려졌다.

또한 김 상원의장의 경우 백인들 사이에서도 타 후보들에 비해 높은 27%의 독보적인 지지를 얻은 반면 전체 백인 중 35%는 아직도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김 상원의장은 또한 55세 이상의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큰 지지를 얻은 반면 타카이 의원은 35세 이하의 유권자들로부터 주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하와이 주립대 정치학과의 닐 밀너 교수는 주민들의 인지도가 높고 잘 알려진 김 상원의장이 지지율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앞서는 것은 이미 예상한 대로라고 전하며 그러나 승리를 속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설문결과와 관련 김 상원의장은 “성원을 보내준 주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러나 자만할 수는 없다”며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결의를 표했다.

선거운동자금 액수로는 스탠리 챙 의원이 43만2,326달러를 모금해 지금까지 10만6,869달러를 지출해 선두를 지켰고 이어 도나 모카도 김 주 상원의장이 33만133달러를 모금해 현재 8,681달러를 지출해 2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지난 달 워드 애버뉴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도나 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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