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 보건소, 민영화 계획 상원 소위 통과
2014-02-18 (화) 12:00:00
하와이 주 정부 소속의 의료기관인 ‘하와이 헬스시스템(Hawaii Health Systems Corp.)’이 타 의료업체와의 파트너십 제휴나 하와이 퍼시픽 헬스, 퀸스 헬스 시스템, 혹은 카이저 병원과 같은 민간 업체에 이를 매각처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의 3064호 상원안이 원내 보건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외된 지역에 정부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로 마련됐으나 재정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올해에만 730만 달러의 긴급자금 수혈을 받은 데 이어 자체수입으로는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무려 9,490만 달러의 정부 예산을 책정 받는 등의 난항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대형 의료업체에 사업을 넘기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라는 지적이 대두 되었다. 이에 더해 HHSC는 올해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1,820만 달러의 추가 예산지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설상가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한편 이번에 상원 소위를 통과한 주립 의료서비스 매각 방안에는 민간업체가 이를 인수하더라도 최소한 5년간은 기존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의무화 하는 조항도 포함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