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원주민 사무국, 콘도 개발안 승인

2014-02-1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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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원주민사무국(OHA) 소유로 알려진 알라모아나 블러버드 북쪽방면의 카카아코 부지에 콘도미니엄 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이 12일자로 상원 소위 2곳을 통과한 것으로 발표됐다.

OHA는 기금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해당 부지의 주거용도화를 의회에 요청했으나 교통혼잡과 인구과다밀집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일자 전체 9개 구역으로 나뉜 부지중 3-4개만을 주거용으로 개발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해 상원 원주민 및 경제개발위원회와 정무 및 주택위원회로부터 토지용도변경을 만장일치로 승인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승인에는 입주자들에게 인근 공원과 해안가, 그리고 공공주차장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명목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거둘 것을 요구하는 조건을 포함해 알라모아나 블러버드를 접한 2곳의 부지의 경우 고도제한을 200피트에서 400피트로 완화해 준다는 등의 수정조항이 첨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OHA는 콘도개발 계획은 상업지구로 묶인 이 곳을 주거용으로 전환해 개발해야만 당초 예상한 2억 달러의 토지감정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활용해 연간 1,4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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