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성연애 다룬 개정 성교육 프로그램, 커뮤니티 단체들도 심의에 참가

2014-02-07 (금) 12:00:00
크게 작게
‘포노 초이스(Pono Choice)’로 알려진 동성애를 적나라하게 다뤄 학부모와 일부 의원들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받은 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절차가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하와이 주 교육국은 ‘포노 초이스’에 담긴 성 지식들이 의학적으로 오류가 많은데다 교육대상인 중학생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연령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교육위원회에 교육자들과 의학전문가, 학부모, 그리고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패널을 구성해 개정 성교육의 최종안을 마련토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노 초이스’는 지역 내 12개 공립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적나라한 동성애에 대한 묘사 등으로 종교 및 보수단체들의 극렬한 반대에 시행이 잠정 중단됐었다.


한편 개정 성교육은 지난 12월 다시 재개된 상태이나 최근 공화당 출신의 밥 멕더모트 의원 등은 ‘포노 초이스’가 항문을 생식기를 표현하는 ‘성기’라는 명칭으로 표현되는 등 의학적으로도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다시 심의절차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로 성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된 연령대인 중학생들을 상대로 적나라한 동성애 장면을 보여주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표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