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버거’ 카피한 L&L 드라이브-인, 소송 당할 수도 있어
2014-02-06 (목) 12:00:00
뉴욕의 유명 셰프이자 라면으로 버거를 만들어 ‘라면 버거’의 열풍을 일으킨 케이조 시마모토의 동생 제프 시마모토가 최근 라면버거를 하와이에서 정식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패스트푸드 체인 L&L 드라이브-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모토 측의 이 같은 반응은 L&L사가 자사가 내 놓은 신상품인 ‘라면 버거’를 선전하기 위해 배포하고 있는 홍보용 이메일에 제프 시마모토와 그의 부인 미호가 하와이 뉴스 나우의 ‘선라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원조 라면버거를 소개한 동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프 시마모토는 지역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L&L측이)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방송으로 나간 영상물을 자신들의 홍보에 도용했다”고 지적했고 그가 선임한 변호사도 마찬가지로 업체 측에서 사전에 시마모토의 허락을 얻지 않은 점은 소송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소송은 ‘라면 버거’의 트레이드 마크를 소지한 케이조 시마모토에 대한 L&L측의 특허침해와는 무관한 케이스로써 단지 제프/미호 시마모토 부부가 침해 당한 초상권에 대한 소송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