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4 년 부엌 리모델링 트렌드

2014-01-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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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유 / 리맥스 부동산 사우스베이

작년에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들 중 거의 과반수 정도는 주택 구입한지 3개월 이내에 주방시설을 새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주 간단한 리모델링이나 주방 전부를 아예 새로해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주방을 리모델링을 시작하기 전에 과연 내가 하고자 하는것이 내가 앞으로 집을 팔때에 얼마나 많은 바이어들 마음에 들 수 있나, 또 리모델링에 든 비용을 뽑을 수있는가를 미리 고려를 하는것이 현명할 것이다.

오늘은 최근 부엌 리모델링시에 가장 인기가 있는 10가지 의 주방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보기로 하자.



1. 전문 식당용 레인지오븐: 조사대상자의 35%가 원한 것이 바로 전문식당용 레인지오븐으로 나타났다. 비록 주택소유주가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짝이는 식당용 레인지오븐을 일순위로 꼽을 만큼 매력적인 주방용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블오븐, 인덕션 쿡 탑, 와인 냉장고,음식 보온용실 등의 주방장비는 의외로 선호도가 낮았다.

2. 친환경소재: 조사대상자의 49% 는 주방시설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장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소재란 거창하게 연료효율 추천 주방기구나, 녹색 인증 건축자재 같은 것만이 아니라, 페이퍼 타월대신에 행주를 쓴다든가, 플라스틱 주방용기대신에 유리 그릇, 그리고 친환경 세제 같은 간단한 것부터 시행하는 것을 선호한다.

3. 화강암 및 석영 카운터톱: 대부분의 조사대상자들은 화강암 카운터톱을 선호했으나, 석영 카운터톱도 그 뒤를 바짝 쫓아왔다. 요즘 뜨는 이 석영 카운터톱 재질은 마모나 자국이 쉽게 지지 않는 것으로 해서 주부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리석이나 타일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고있는 추세다.

4. 타일 백스플래쉬(카운터톱의 뒷벽): 타일이 주방용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히 줄었지만 아직도 백스플래쉬 부분은 타일을 많이선호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개성 있게 주방을 꾸밀 수 있는 소재이고 또 주변에 있는 다른 주방시설과 색깔의 조화를 맞추기가 쉬워서 많이 쓰이고있기 때문이다.

5. 바닥: 역시 마룻바닥이 요즘 대세이지만 화장실이나, 세탁장 같은 곳에서는 타일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아무래도 물기가 닿는 곳이라 타일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리놀륨 자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6. 스테인리스강: 주택소유주들 의 대부분은 스테인리스강 주방용품을 선호하는것으로 나타났고, 부엌 케비넷에도 이 재질을 사용해서쓰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수가 있다.


7. 센터 아일랜즈: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주방공간이 협소한 경우에는 불필요한 시설이다. 이런 경우에는 통행에 방해만 될 뿐이다. 차라리 브렉퍼스트 바를 고려해보는 것이 더 좋은선택으로 보인다.

8. 현대적인 주방시설과 전통적인 주방 디자인을 섞어서 잘 조화를 시키는 방법도 요즘 유행하는 추세이다.

9. 흰색 케비넷: 순 백색과, 회색을 띈 흰색을 부엌 캐비넷에 많이 쓰는 추세이다.

10. 주방전체 색 조화: 2010년도만 해도 10%도 안 됐던 회색의 쓰임새가 근 3년 사이에 55% 이상 더 많아졌다. 결론은 요즘 주방 리모델링의 대세는 편리하고, 깔끔하고, 복잡하지 않게 주방을 꾸미는 것이다.

(310)97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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