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해안가 전역에서 흡연금지 조치 임박
2014-01-25 (토) 12:00:00
오아후섬 내 300여 공원과 4,000여 버스정류장에서의 흡연이 올해 1월1일부터 금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 하원의 경우 주 전역에 걸친 이와 유사한 규제를 통과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공청회에 모인 금연법 지지자들은 빅 아일랜드의 경우 이미 2008년부터 카운티 산하 공원들과 해안가, 그리고 모든 공공여가시설에서의 흡연을 금지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하와이 주 정부차원의 이와 유사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프라이더 파운데이션의 스투어트 콜먼 하와이지부 코디네이터는 최근 마우이 고교의 학생들이 불과 2시간 만에 인근 해안가에서 1만4,000여 개의 담배꽁초를 주었다고 밝히고 해안가 환경오염의 가장 큰 주범은 담배꽁초로 지목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실은 마우이 섬 한 곳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원내 수자원 및 토지관리위원회의 신디 에반스 위원장은 하와이 주 전역으로 금연법을 확대실시하자는 내용의 325호 의안에서 ‘해안가’의 범주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의토록 한 후 소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