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규모 수산물 복합상가 하남 수산물복합단지 분양

2014-01-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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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동 점포 206곳·공동주택 28가구 3월 입점 예정

경기 하남시 풍산동 245-3번지 일대에 대규모 수산물 복합상가인 ‘하남수산물복합단지’가 2014년 1월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8,156㎡ 연면적 2만7,273㎡ 부지에 지상 3~4층 5개 단지, 건물 15개동으로 건립되며, 206개 점포와 28세대의 공동주택으로 구성된다. 이들 상가 건물에는 수산물 도·소매점, 일반음식점, 편의점, 스크린골프장, 커피전문점, 노래방, 냉동창고,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수산물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시설의 수산물 특화 복합단지로 한곳에서 모든 것(먹을거리·공연·문화)이 원스탑으로 이뤄지는 복합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편 망월동 일대 6만6,000㎡(약 2만2,000평)에는 활어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유통단지가 자리 잡고 있지만 미사리 활어 유통단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2009년 6월 국토교통부가 하남시 망월동·선동·풍산동 일대 546만3,000㎡(약 165만평)를 미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 철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하남 풍산동 일대에 활어 복합유통단지가 조성된 이유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고,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도로 등 탁월한 교통인프라와 서울 접근성으로 수산물 도소매를 위한 최적의 교통여건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후세대 또한 풍부하다. 고덕지구·풍산지구·강일지구 약 3만6,000여 가구, 하남지식산업센터(약 6,000여명 상주) 등 및 하남 미사보금자리·고덕강일 보금자리 약 4만7,000여 가구, 강동 첨단업무단지 등이 조성되면 4만여명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점포 호실당 분양가는 3.3㎡당 1층 2,300만원대~2,700만원대이며, 2층 800만원대~1,000만원대, 3층 700만원대~800만원대로 전용률이 타 상가 대비 68%~85%선으로 높으며, 공동주택은 3.3㎡당 750만원~810만원선이며, 전용률 74%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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