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조한 피부 싫다면 거품목욕 하지말자

2014-01-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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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제의 강력한 알칼리 성분이 피부 보습막을 벗겨내

▶ 손 세정제도 적당히 사용

건조한 피부 싫다면 거품목욕 하지말자

건조한 피부 보호를 위해 거품목욕을 자주 하는 습관은 바꾸는 것이 좋다.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는 습도도 떨어지고, 계속 틀어놓는 히터 때문에 피부는 아무래도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생활 속 팁을 알아보자.

▲거품 목욕은 피하자
거품을 만들기 위해 강한 세제가 첨가된다. 목욕세제의 강력한 알칼리 성분은 피부의 자연적인 보습 장벽을 빠르게 벗겨낸다. 배스 오일(bath oil)을 사용하고, 거품목욕을 자주 하지 말고, 하더라도 목욕 후 바로 충분한 보습을 위해 바디 오일이나 로션, 크림을 발라준다.

▲손 세정제는 적당히 사용한다
가능하면 비누와 물로 손을 닦는다. 알코올이 들어있는 손 세정제(hand sanitizers)는 손을 건조하게 만들기 쉽다. 되도록 너무 자주 사용하지 말도록 주의하고, 손 세정제 사용 후에는 핸드크림을 듬뿍 발라준다.

▲바를 건 바르자
매일 목욕이나 샤워할 때 아비노, 도브 등 비누를 순한 것으로 사용한다. 목욕이나 샤워 후에는 바로 로션이나 크림을 충분히 발라준다. 손을 자주 닦는 경우 자주 핸드크림을 사용한다. 집 안이 너무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실내에 걸어둔다. 야외 외출시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주고, 입술 보호를 위해 립밤이나 립스틱을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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