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연초 수도권 아파트 시장 ‘한산’

2014-01-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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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로 수도권 매매 보합세, 강남 일부 재건축은 올라

연말연초 수도권 아파트 시장 ‘한산’

새해를 맞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말 연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말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의 매수 움직임이 활발해질지 주목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도봉(0.07%)·중(0.04%)·은평(0.03%)구와 함께 강남·동대문·서초(0.01%)구 등이 지난주보다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는 지난주보다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고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와 은평구 불광동 롯데캐슬도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말 막바지 양도세 한시 감면 등 세제 혜택 수요가 몰렸던 강남 재건축 단지도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2단지, 대청아파트가 한 주간 500만~3,000만원씩 상승했다.

경기도는 안산(0.02%)·시흥(0.02%)·화성(0.01%)·고양(0.01%)시가 소폭 상승했고 광주시는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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