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림 같은 절경 바라보며 티샷! 짜릿한 추억

2013-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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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팜스프링스 ‘인디언팜스 골프 앤 리조트’

▶ 차별화 된 3개의 코스, 27홀의 다양성 만끽, 콘도 타입 57개 객실·수영장·헬스클럽 등 갖춰, 한인 직원 근무… 가족휴가·동문행사에도 제격

그림 같은 절경 바라보며 티샷! 짜릿한 추억

인디언 팜스 컨트리클럽 앤 리조트는 57개의 콘도 스타일 객실을 갖추고 있다.

그림 같은 절경 바라보며 티샷! 짜릿한 추억

인디언 팜스 컨트리클럽 앤 리조트는 27홀 골프코스, 야외 수영장, 아메리칸 레스토랑 등을 갖춰 가족 휴가, 동문회 친목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올 연말 가까운 곳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며칠간의 골프를 겸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팜 스프링스에 있는 인디언 팜스 컨트리클럽 앤 리조트(Indian Palms Country Club & Resort)를 한 번 찾아보면 어떨까? 57개의 콘도 스타일의 객실에 27홀 골프코스, 2개의 야외 수영장, 헬스클럽, 정통 아메리칸 레스토랑 등 리조트 시설을 모두 갖춘 인디언 팜스는 골프는 물론, 가족 휴가, 동문회 친목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골프 리조트다. 특히 미 최초의 여류 비행사로 골프 애호가였던 재키 카크란이 설계한 인디안 팜스 골프코스는 한때 아이젠하워 대통령,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 등 저명인사들이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100% 한인 소유의 이 리조트는 한국어 구사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한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시설 이용이나 언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어 좋다.


■27홀 챔피언 골프코스
골프를 동반한 휴가라면 이른 새벽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의 샌타로사 마운틴을 바라보며 날리는 티샷은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면. 인디언(블루티 기준 3,250야드), 마운틴(3,038야드), 로열(2,986야드) 등 3개의 9홀로 구성된 코스는 팜스프링스의 전형적인 리조트형 골프코스로 버뮤다 잔디의 페어웨이에 빠른 그린이 특징이다.

드라이브에 자신 있는 골퍼라면 어느 홀이든 마음껏 휘둘러 좋은 점수를 뽐낼 수 있는 코스이기는 하지만 ‘장미의 가시처럼’ 홀마다 골퍼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까다로운 면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래서 다소 거리가 짧다고 쉽게 덤볐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페어웨이 지형 변화가 심한 인디언 코스는 세컨드 샷을 감안하고 드라이브를 날려야 할 정도로 정확한 샷을 요구하며 마운틴 코스는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으나 비교적 좁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잡을 때 한 번쯤 생각을 요하는 코스다.

로열 코스는 투 온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까다로운 그린 때문에 눈물을 훔쳐야 하는 홀이 많아 절대 집중력이 필요하다. 27홀 중 15개 홀이 호수를 끼고 있거나 넘겨야 하기 때문에 잠시 호수에 비친 팜트리에 넋을 빼앗겨다가는 어느새 더블보기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숙박을 겸한 골프 패키지로 이용할 경우 27홀을 무제한으로 라운드할 수 있어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리조트다.

■57개 콘도 스타일 숙박시설
골프코스로 둘러싸인 이층으로 된 콘도 스타일 객실에는 주방시설도 갖춰져 있고 무료 인터넷도 제공돼 가족동반이나 단체 친목휴가에 적합하다. 특히 이른 아침 객실마다 딸린 발코니에 앉아 안개 낀 골프코스를 바라보며 모닝커피를 즐기는 분위기는 일품 휴가의 또 다른 면이다. 놀이시설이 딸린 야외 수영장, 헬스클럽, 바비큐 그릴, 세탁시설도 갖춰져 있다.

리조트에 있는 라팔마(La Palma) 레스토랑은 값이 비싸지도 않으면서 맛있는 요리로 소문이나 숙박객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민들도 부담 없이 찾는 레스토랑.

특히 주말 스페셜로 제공되는 목요일의 파스타(12.95달러), 금요일의 시푸드 스페셜, 토요일의 프라임 립(24.95달러)은 자리를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셰프가 매일 스페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디너메뉴의 가격은 12.95~21.95달러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부담도 적다.

■팜스프링스의 보석
인디언 팜스 골프 앤 리조트는 그동안 팜스프링스 골프를 계획하고 있으면서도 예약 등 구차스런 일로 미뤄왔던 사람들이 한국인 매니저의 도움으로 부담 없이 팜스프링스의 골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폴 김 매니저는 “거리가 가까우면서도 부담스런 비용과 예약문제 등으로 선뜻 나설 수 있는 팜스프링스 골프를 한꺼번에 해결했다”며 “무제한 골프도 즐기고 팜스프링스에서의 달콤한 휴식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한인이 인수한 후 “골프코스는 물론 객실까지 대대적인 보수와 관리로 찾는 사람들이 만족해하고 있다”며 “한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48630 Monroe St. Indio, CA. 92201,
전화번호 한국어 예약 폴 김(714-462-0033),
골프장 (760)775-4444, 4445(ext 301),
www.indianpalms.com


*한인 골퍼 대상 겨울 스페셜
-1박 109달러 등… 땡스기빙 디너도

인디언 팜스는 팜스프링스를 찾는 한인 골퍼들을 위해 겨울 스페셜을 내놓고 있다.

1인당 2인 1실 기준으로 ▲버디 패키지(1박에 골프 1회) 109달러 ▲이글 패키지(1박에 골프 2회) 149달러 ▲알바트로스 패키지(2박에 골프 3회) 21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28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추사감사절 디너를 일인당 24.95달러에 제공할 예정이다. 추수감사절 디너를 위해서는 꼭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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