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상원, 주립병원 안전문제 조사착수

2013-11-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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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환자들과 함께 법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죄수들도 함께 수용하고 있는 카네오헤 소재의 하와이 주립병원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하와이 주 상원은 특별대책위를 구성해 오는 추수감사절 이후 대대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간호사 조시 아케오의 경우 지난 8월 2명의 죄수들간의 싸움에 말려들어 뇌진탕으로 기억력 감퇴와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아직도 병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한 죄수는 넘어진 아케오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더불어 2011년 한해 동안만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132차례의 폭력을 휘둘렀고 2012년에는 120건, 그리고 올해 현재까지는 90건의 폭력사건이 기록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하와이 공무원 노조의 랜디 페레이라 전무이사는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충분한 경비와 보안 시설이 갖춰진 죄수들을 전담할 의료 시설이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현재 하와이에는 그러한 시설이 없는 상태여서 재소자들을 일반 병원에 수용함으로써 문제가 불거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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