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하나 퍼시픽 은행 신임 이사에 문대양 전 주대법원장 선임

2013-11-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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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자본 은행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행장 제임스 홍)이 신임 이사로 문대양(사진) 전 주대법원장을 선임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 이사회(이사장 김창원)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17년간 주 대법원장으로 봉직한 그의 대외적 위상이 오하나 퍼시픽 은행의 신용도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 가며 그가 가진 해박한 지식은 지역사회와 은행의 각종 비즈니스 거래의 연결고리를 더 견고하게 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오하나 은행의 이사직을 수락한 문대양 전 대법원장은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오하나 은행을 통해 하와이 주민들과 은행 고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감사하며 또한 제임스 홍 행장과 김창원 이사장 이하 모든 동료 이사 및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조부가 사탕수수농장에 이민 온 한인 3세인 문대양 신임 이사는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주(州) 대법원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오아후섬 와히아와에서 출생해 아이오와 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이수한 후 호놀룰루 시 검사로 활동하다 판사직에 올랐다. 이후 수백 여 건에 달하는 논문과 글이 학술지와 각종 출판물을 통해 기고된 바 있다.

2010년 하와이 주 정부는 전 문 대법원장의 업적을 기려 신축 카폴레이 지방법원 청사를 ‘Ronald T.Y. Courthouse’로 명명했다.

문 이사는 현재 자신의 모교인 미드-퍼시픽 인스티튜트와 세인트 루이스 고교, 그리고 와히아와 연합기독교회 집사 및 리 도나휴 전 경찰국장이 이끄는 ‘킥 스타트 공수도’ 프로그램의 이사 등 지역사회와 전국적 법률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팔라마 제1매장 내에 칼리히 지점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 새 지점 그랜드 오프닝은 12월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설명: 한인자본 은행 오하나 퍼시픽 은행이 팔라마 수퍼마켓 제1매장내에 칼리히 지점을 열고 21일부터 본격 은행 업무를 시작했다. 칼리히 지점 그랜드 오프닝은 12월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은 21일 새 지점 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한 임직원들. 왼쪽부터 인지 소렌슨 지점장, 케빈 정 사업개발 담당, 텔러들, 제임스 홍 은행장, 다이엔 서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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