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요 방송사 신사옥 이전… 최대 수혜는 어디?

2013-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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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만명 새로 유입, 오피스텔 임대 수요 증가 전망

주요 방송사 신사옥 이전… 최대 수혜는 어디?

주요 방송사들이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암 DMC 주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상암 DMC 조감도.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 IT 회사들이 ‘제2의 여의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암 DMC 주변으로 이동하면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암 DMC지구는 56만9,925㎡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이다. 언론사 및 방송사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으며 완공 시점에는 약 800여 기업이 입주해 6만8,000여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현재 상암 DMC에는 KBS미디어와 SBS미디어, CJE&M 등 대형 미디어 업체들이 입주해있고 내년 상반기에 YTN미디어센터가 준공완료하고 종합편성채널(조선, 동아, 중앙 등) 방송업체들까지 잇달아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LG U+, LG CNS, 펜택, 등의 IT 업체들이 2007년부터 입주해있고 삼성SDS 등이 대기업 IT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MBC 방송사가 올 연말 준공 완료되고 예정대로 내년 4월에 방송 송출을 개시하게 되면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는 부동산 시장에서 확실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MBC 상암 신사옥은 단순히 방송사의 ‘사옥’ 수준을 넘어 도심형 복합 엔터테인먼트(UEC: Urban Entertainment Center) 공간으로 개발되고 있어 주변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임대 수요가 증가해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봤을 때 환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대개 MBC 신사옥과 같은 대형 방송사가 이전하게 되면 과거 여의도 투자시점처럼 적은 투자비용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세가 반영되기 전에 선점해 두는 것이 유익하다.

▲상암 DMC 내 1~2인 가구 대상 오피스텔 주목
이처럼 주요 언론사와 방송사, IT 업체들이 몰려 있는 상암 DMC는 지역 특성상 젊은 층인 1~2인 가구가 다수여서 오피스텔 시장 입지로서는 최선의 자리로 손꼽힌다.

또 상암DMC에는 롯데쇼핑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2015년 말 경에 이 쇼핑센터와 문화시설이 모인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약 1만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 임대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상암 DMC 내 입주가 완료되는 2015년까지 월드컵대교완공(예정)을 앞두고 있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의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상암 DMC 내는 입지적 특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오피스텔 물량 공급이 제한적이고 현재 소형 오피스텔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DMC 상주 직장인 7만여 명의 수요를 감안했을 때 주거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보이시티 DMC 분양 임박 소식에… 투자자 문의 급증
이에 따라 조만간 상암 DMC내에 분양할 것으로 보이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가 주목받고 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사보이그룹 자회사인 ㈜사보이투자개발에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보이상암PFV에서 시행을 담당하고, 레저?리조트 업계 선두기업인 대명그룹 계열 건설사인 대명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MBC 신사옥과 불과 39m 떨어져 있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2007년(대우 이안) 이후로 최초로 상암 DMC 내에 선보이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전용면적 21.65㎡ 377실, 44.42㎡ 26실 등 초소형 위주로 총 403실로 구성되며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지어 진다.

견본주택은 목동 SBS 맞은편 주차장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 265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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