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공감미료 해롭지는 않지만 다이어트에 도움 안돼

2013-11-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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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 해롭지는 않지만 다이어트에 도움 안돼

▶다이어트 탄산음료의 인공감미료는 건강에 별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감미료(Artificial Sweeteners)는 쉽게 말해 가짜 설탕이다. 1970년대 쥐 실험 결과 사카린이 방광암을 일으킨다는 논란으로 FDA에서는 1981년부터 사카린이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는 경고 라벨을 부착하도록 규제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카린의 방광암 유발은 쥐 실험에서만 나타났으며 사람에게서의 방광암 발병 여부는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인공감미료가 체중증가를 부추길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FDA에서는 아스파탐(Aspartame) 같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정상범위에서 마시는 정도는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체중증가와 관련한 연구는 아직 예비 연구단계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결론=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소다를 마셔도 된다. 하지만 살을 빼려고 한다면 별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하루에 2~3캔 정도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별 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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