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들어가거나 임신한 경우에도 흔해
▶ 스테로이드 피임약 등 약물이 원인일수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사지를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다리경련 예방에 도움 된다.
한밤 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아플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늦은 밤, 다리나 발에 경련이 나거나 쥐가 나는 것은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또 임신 여성의 경우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일은 흔하게 나타난다.
하루 종일 서있는 일이나, 혹은 힘든 일을 많이 하는 경우, 또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있는 경우, 근육이 뭉치고 피로해져 더 잘 생긴다.
탈수, 혹은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다리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정약물도 원인이다. 스타틴이나 스테로이드, 피임약 등도 다리에 쥐가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다리에 쥐나는 것을 예방하려면 평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리를 스트레칭해 주고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근육 피로로 인해 생기는 것일수록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근육 피로를 풀기 위해 하루 7~8시간 숙면을 취한다.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우유나 유제품, 아몬드, 통밀 빵, 시금치, 붉은 살코기나 생선, 바나나, 브라컬리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마그네슘 300mg 보조제도 도움된다. 임신 중인 경우는 보조제 복용에 대해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극히 드문 경우지만 다리 경련이 순환이나 갑상선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못 이룰 정도라면 의사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