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교육국 6,500만 달러 예산증액 요청

2013-10-18 (금) 12:00:00
크게 작게

▶ ‘교육감 연봉 상한도 25만 달러로 올려달라’ 요구

하와이 주 교육국이 내년 예산으로 책정된 13억7,000만 달러에 공립학교 냉방시설 설치를 위한 2,500만 달러를 포함한 총 6,500만 달러의 추가 예산 증액을 의회에 요청했다.

교육 당국이 16일 제출한 예산증액 요청은 내년 1월 주 의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추가 소요 예산은 대부분 강화 된 표준교육 지침을 보완하는데 사용될 방침으로 알려졌다.

돈 호너 교육위원장은 각종 교육 개혁안을 실행하는 등의 증가 된 업무를 교사들에게 요구하려면 예산도 늘려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연방 순회법원은 20세 이상의 주민은 공립학교에 수용하지 않는다는 주 교육당국의 방침은 최고 22세까지 의무교육을 보장하는 ‘연방 장애인 교육법’과 상충하고 있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어 현재 약 2만 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장애학생들이 혜택을 입게 될 전망이나 이와 함께 교육비용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무더운 실내 온도 등의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한 학교들에 냉방기기를 설치해 주거나 각종 교내 시설들을 보수하기 위한 추가 비용도 이번 예산에 포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현재 15만 달러인 주 교육감의 연봉의 상한선을 25만 달러로 올려주자는 제안도 의회에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봉 상한선 인상안은 차기 교육감부터 적용시킨다는 계획으로 내년 6월30일로 계약이 완료되는 캐서린 마타요시 현임 교육감의 급료에는 영향이 가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 당국자들은 교육감 연봉 상한선을 인상 해 주자는 배경에 대해 차후 보다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납세자들은 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료를 받고 있는 일선 교사들을 고려하면 지나친 우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