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뼈 건강 유지하려면 칼슘·비타민 D 필요 규칙적 운동이 최고

2013-10-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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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을 위해 우유만 마셔야 할까?아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뿐 아니라 영양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 골다공증이나 골절예방을 위해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 견과류, 생선 등을 골고루 먹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뼈는 언제 성장을 멈출까?=답은 20대 후반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뼈 밀도는 감소하며, 뼈는 점차 약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는 더 중요해진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뼈와 근육을 단련시켜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뼈는 적혈구와 백혈구를 생성한다?=그렇다. 뼈는 그저 우리가 몸을 움직이는 데만 필요한 인체 부위가 아니다. 뇌에서부터 심장, 폐, 간 등 인체 장기를 보호하며, 뼈의 골수에서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들어낸다. 적혈구는 신체 조직에 산소공급을, 백혈구는 감염과 싸운다.


#흡연은 뼈 건강을 해친다?=그렇다. 담배는 폐나 심장뿐 아니라 뼈 건강에도 해가 된다. 흡연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며 비타민 D 수치도 떨어뜨린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가장 좋은 약은?=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뼈 감소를 예방하며 근육을 강화해 뼈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또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는데도 도움된다. 가볍게 걷기나 에어로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꾸준히 해야 한다.

노년의 나이에는 댄스 같은 운동도 좋다. 댄스는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근육과 뼈 강화에 좋다. 운동하기가 싫다면 정원 가꾸기나 텃밭 가꾸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다. 다만 무거운 것을 옮기거나 들어야 할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굽힌 자세는 피한다.

일주일에 적어도 매일 30분간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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