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사회학교, 1만 5,000여달러 모금 실적 거 둬
10월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부설 하와이 한인사회학교(이사장 이승지)가 하와이 한인 후세들의 한글교육 육성 발전을 위해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8일 펄 컨츄리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골프대회는 1960년대 후반 한국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미주한인 최초의 한글학교로 그 역사적 의의를 더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학교가 주최한 것으로 이날 대회를 통해 1만5,000여 달러의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제1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주도한 이승지 이사장은 앞으로 10만달러 모금액 달성을 목표로 향후 5년간 한글날에 즈음해 골프대회를 계속해 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와이 한인사회학교는 애초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학교였지만 현재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부설기관으로 운영되며 자라나는 한인 후세들에게 한글교육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재 교회와 한국정부의 지원에 의존하는 운영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스스로 돕는 마음으로 이번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제1회 대회 개최 동기를 전했다.
“한인 2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어 강사진과 커리큘럼 확보는 물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로컬 주민들의 수요를 감당해 가기위한 한글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이사장은 "미주한인사회 최초의 한글학교로서의 역할기대를 충족시키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학교 운영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는 지역사회에 홍보효과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공을 들여 대회 준비를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지 이사장은 한인사회학교가 설립되던 1970년 이곳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며 4년여 인연을 맺었다가 그동안 떨어져 지내다 올해 이사장으로 다시 학교와의 인연을 맺었다.
<사진설명: 이승지 이사장이(왼쪽)이 한인사회학교 김배선 교장에게 골프대회 개최 성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