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간부전증 유발, 건강보조식품 판매 금지조치 추진
2013-10-11 (금) 12:00:00
하와이 주 보건국이 간부전증을 유발한 다이어트 건강보조제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주친중이다.
주당국은 최근 체중감량이나 근육강화 등의 기능을 선전하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주민들 가운데 1명이 입원하고 2명은 간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급기야 1명이 사망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특정 약품의 판매를 중단해 줄 것을 지역 내 각 업소들에 주문했다.
8일 보건당국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선전하고 있는 옥시엘리트 프로(OxyELITE Pro)의 판매를 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미 연방 식품의약청과 질병통제예방센터와의 공조로 이번에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원인을 조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약품을 섭취하고 지난 주 사망한 주민의 신원은 마우이 거주의 48세 여성으로 임신 후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옥시엘리트 프로’를 수주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약 업체인 달라스 소재의 USPlabs LLC사는 즉각 자발적으로 ‘옥시엘리트 프로’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알라모아나 센터의 GNC 스토어 측은 제약사나 연방 식품의약청이 공식 리콜 조치를 내릴 때까지는 해당 제품을 계속 판매할 것이라며 주 보건당국의 중단요청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