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호르몬 테라피 가급적 피해야
2013-10-08 (화) 12:00:00
1. 체중을 체크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폐경기 후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폐경기 후 여성은 난소가 아닌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이 생성되며, 이는 유방암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 건강 체중을 갖고 있다면 꼭 유지해야 한다.
또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6개월 간 현재 체중에서 5~10% 정도 체중을 줄일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운다.
2.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운동은 유방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이다. 매주 75~150분간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ACS에서는 일주일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150분, 격렬한 강도는 75분 정도 할 것을 권한다.
3. 음주는 제한한다: 매일 2잔 이상 음주하는 여성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약 1.5배 정도 높다. 하루 1잔 정도가 제한 양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맥주 12온스, 와인 5온스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4. 폐경기 호르몬 테라피를 피하거나 줄인다: 핫 플래시나 여러 폐경증상 완화를 위해 쓰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테라피는 지난 2002년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폐경증상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고 호르몬 테라피의 이점과 단점에 대해 충분히 문의한다. 호르몬 테라피를 하는 경우는 낮은 저용량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방향으로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