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분과 아연-모낭 성장 붉은 살코기·과일에 많아 ● 단백질-머리카락 튼튼 여성은 하루 46g 섭취해야 ● 오메가-3 지방산-모발 수분 유지 기름기 많은 생선 주2회 섭취
■ 예방법 알아보면
중년 나이가 되면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규칙적인수면 습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매일 머리를 감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지나친 다이어트는 탈모의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숱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고루섭취해야 한다# 철분과 아연모낭 성장에 도움 되는 영양소들이다. 두피에는 머리카락의 뿌리가 심어진 모낭이 있다. 붉은 살코기에는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다. 일주일에 2회 정도 적정량의 붉은 살코기를 섭취한다. 육류 섭취를 피하고 있다면 육류 외에도 대두나 렌틸(lentils)을 비타민 C가풍부한 오렌지 같은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철분 흡수를 높일 수 있다.
# 비타민 D여러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헤어 성장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제로 비타민 D를 복용한다면 매일 하루 1,000IU 정도면 충분하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비타민 D가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참치,고등어,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 소의 간, 치즈, 달걀노른자 등과 오렌지주스, 두유, 시리얼 등 비타민 D 강화식품들이 있다. 연구들에 따르면 음식을 통해서는 비타민 D를 약20% 정도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면 체내에서 비타민 D를 자연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 단백질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한다. 여성의 경우하루 적어도 46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닭고기 3온스 정도는 약 23g 정도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 오메가-3 지방산연어 같은 기름기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정도 섭취하면 모발의 수분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 보조제로 섭취한다면 DHA와 EPA가 들어 있는 오메가-3 보조제를 하루 1g 정도 복용한다.
# 바이오틴(Biotin)비타민 B 복합체로 달걀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모발 성장에 도움되는 영양소다. 보조제로 복용할 경우는 하루 30mcg이면 된다.
<정이온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