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샐러드가 가장 필요한 순간 중 하나가 고기요리나 파스타에 곁들인 채소요리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하지만 샐러드 한 그릇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때도 있다. 입맛이 없거나 아침식사를 놓쳤을 때 부담이 적고 간단한 조리법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한다. 채소를 위주로 한 샐러드가 아니라 자기 취향에 맞는 재료들로 여러 가지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데, 굿모닝에서는 우동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야채를 그릇에 담고 우동사리를 쫄깃하게 삶아 넣어 새콤짭조름한 드레싱에 버무려 먹는 상큼한 우동샐러드를 만들어보자.

▶재료: 우동사리 1개, 샐러드 채소 한줌 가득, 새우 7~8마리, 토마토, 양파 1/6개<드레싱 만들기> 쯔유 6큰스푼, 간장 1큰스푼, 식초 2큰스푼, 올리고당 1큰스푼, 다진마늘 1/2큰스푼, 청양고춧가루 1/2큰스푼, 참기름 1/2큰스푼**쯔유가 없을 경우 간장과 맛술을 1:1~1:5 비율로 섞어 사용해도 된다.

<새우 밑간양념> 쯔유 2큰스푼, 후추 조금, 청양고추 아주 조금, 올리고당 1큰스푼.


▶만들기1. 새우를 손질해 위의 레서피 대로 밑간 한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끓는 물에 우동사리를 넣어 2~3분간 삶아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준다.

4.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 밑간한 새우와 새우밑간소스를 모두 넣어 새우 표면이 골고루 익도록 볶아낸다.

5. 접시에 물기를 뺀 샐러드 채소와 양파, 토마토를 담고 그 위에 우동사리와 구워낸 새우를 올리면 완성이다.

** 우동샐러드 드레싱은 따로 담아 먹기 직전에 버무려 먹는다. 미리 버무려 놓으면 채소에 수분이 빠져나가 맛의 질감과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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