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10월12일 공청회 개최현재 하와이 주 정부가 한인상권이 집중된 호놀룰루 도심 내를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본보 9월18일자 참조) 하와이 한인회(회장 강기엽)가 오는 10월12일 오후 3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주 도시기획국과의 공조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하와이 주 도시기획국은 인터넷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한인타운에 적합한 조형 및 상징물의 예와 이곳에서 개최될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의 예, 그리고 한인타운이 갖는 의미 등을 묻고 구체적인 장소로 키아모쿠 스트릿 일대, 혹은 카피올라니 블러버드와 킹스트릿, 그리고 피이코이와 칼라카우아 애브뉴 사이의 지역, 와히아와, 에바 지역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예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일 강기엽 한인회장과 서대영 수석부회장은 본보를 방문해 이번 공청회를 갖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공청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한인사회의 입장 표명을 당부했다.
강회장은 “지난해 결의안 통과 당시 일부 의원들은 특정 인종을 위한 지나친 배려가 아니냐는 질문과 또한 실현을 위한 자금조달 방법 등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으나 한인타운이 지정될 경우 투자가 한 곳에 집중돼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가 더욱 배가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득하고 있고 이에대해 일부 의원들도 동의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특히 "주 정부에서도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타운을 지정하려 한다고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해당 웹사이트에 명시하고 있어 하와이 한인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 현재 하와이/호놀룰루와 자매결연을 맺은 본국의 지방자치 단체들과 하와이와의 인연이 깊은 개인 및 단체들과의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우선 한인타운 지정이라는 상징적인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인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청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주의회는 이번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은 올 12월 의회에 제출돼 내년 1월 브리핑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강기엽 회장이 서대영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본보를 방문해 주의회 한인타운 설문조사에 한인들의 적극동참을 호소하며 이를위해 12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갖는 공청회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