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직업박람회 참가업체 구인 늘어

2013-09-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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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개최된 Job Quest사의 직업박람회에 구인을 원하는 참가업체들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 최대의 직업박람회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에는 총 176개 업체가 참가했고 이중 16개사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직원 채용을 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던 업체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 열린 직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의 숫자는 150곳으로 5월 박람회에는 171개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의 숫자는 3,500여 명으로 집계돼 지난 1월과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베스 버시 Job Quest 전무이사는 “업체들이 경기가 정말로 회복됐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본격적인 채용을 꺼려왔으나 최근 구인이 증가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대한 업주들의 자신감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당장 직업이 필요한 이들보다는 지금보다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숫자가 증가한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8월 하와이 실업률은 4.4%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아일랜드 에어, 하이웨이 인, 로스, 로슨스, H&M 등 서비스업종에서의 채용이 늘었고 특히 올 초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이 매입한 아일랜드 항공의 경우 대형 기종의 도입을 앞두고 승무원과 조종사, 정비요원 등 25개 이상의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 목재 전문 가공판매업체인 마틴 & 맥아더사의 경우 지난 불황 중에도 확장을 거듭해 현재 하와이 5개 섬에 걸쳐 총 11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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