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모닝이 소개하는 브런치 메뉴 - 닭가슴살 가지요리

2013-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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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의 뜨거웠던 열기가 오늘은 약간 식은 듯 선선한 공기가 기분 좋은 한 주를 만들어주고 있다. 무더위로 고생하고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을 오늘은 선선한 날씨와 함께 기분 좋은 요리를 만들어보자. 굿모닝이 준비한 요리는 가지말이다.

여름철에 먹기 알맞은 채소가 가지다. 수분 함유량이 94% 이상이며, 성질 역시 차가워 여름 찬으로 으뜸이다.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튀김, 조림, 무침, 구이, 볶음, 찜 등 다양한 쓰임새만큼이나 효능도 탁월하다. 여름 해의 기운에 보랏빛 가지야말로 저열량, 고 식이섬유, 고 칼륨 식품으로 안토시아닌까지 풍부한 영양이다.

가지는 여름 밥상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제철 채소로 가지 특유의 보라색에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몇 해 전 웰빙 열풍을 일으킨 것이 블랙 푸드였는데 색이 진한 보랏빛 가지는 그 중에서도 대표 채소로 꼽힌다.


또한 가지는 생것 100g당 열량이 12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는 물론 눈 건강에도 좋다. 혈압조절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것 또한 매력이다.

이런 매력을 가진 닭가슴살 가지 요리를 시작해보자.

▶재료

가지, 오이, 파프리카, 무순, 닭가슴살, 소금, 후추<소스> 와사비장, 겨자장, 발사믹, 초장(선택)

▶만들기

1. 닭가슴살을 삶아 결대로 찢어 준비해 놓는다.

2. 가지는 필러로 얇게 밀어서 소금 후추로 살짝 간을 해준다.


3. 가지를 달군 팬에 앞뒤로 살짝만 굽는다.

4. 채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썬다.

5. 구워진 가지에 손질해 놓은 채소와 닭가슴살을 넣고 둘둘 말아준다.

6. 각자의 취향에 맞게 소스를 선택하여 곁들여 먹는다.

(213)28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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