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의회 ‘한인타운’ 조성 위한 설문조사… 한인들 적극 동참 필요

2013-09-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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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하와이 주 도시기획국에 호놀룰루 중심가를 한인타운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벌일 것을 종용하는 주 상하 양원의 공동결의안이 채택된 것과 관련 (본보 2012년 4월14일자 기사 참조) 최근 행정당국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어 한인들의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하와이 한미변호사협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겸하고 있는 아만다 장 변호사(사진)는 12일 본보를 방문해 지금까지 진행된 한인타운 조성 프로젝트의 과정을 설명하고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장 변호사는 한미변호사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한인 1.5세 샤론 하 주 하원의원이 지난 해 상정시킨 ‘하와이 한인타운 조성 기획안’과 관련 하 의원과 한미변호사협회의 크리스티나 배 회장 등과 함께 회동해 현실적인 실현방안을 논의한 결과 우선 하와이 주 기획국이 인터넷 웹사이트 http://planning.hawaii.gov/koreatown-project 를 통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설문조사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여론을 주도해 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한인들에게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타운 조성에 대한 타당성이 증명될 경우 빠르면 새 회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 중순에는 결의안에서 끝나지 않고 법안으로 상정되어 최종 채택될 경우 도로 표지판도 영어와 함께 한국어가 병해 표기됨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도 들어서 하와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장 변호사는 이미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온 차이나타운의 경우 현지 중국인뿐만 아니라 하와이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중국의 문화를 알리는 체험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호놀룰루 중심가에 한인타운이 조성될 경우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알리고 경제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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