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 카운티, 애완견 등록비 인상에 주민들 ‘불만’
2013-09-17 (화) 12:00:00
카우아이 카운티 정부가 불임시술을 받지 않은 애완견의 경우 종전의 6달러에서 무려 800%가 인상된 50달러를, 그리고 불임시술을 받은 애완견은 2달러에서 15달러로 등록비를 인상키로 결정함에 따라 애완견을 키우는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카우아이 카운티 의회는 애완동물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카우아이 동물애호협회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카우아이 동물애호협회는 연간 110만 달러를 운영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0만 달러를 카운티 정부가 보조해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번 애견등록비 인상으로 17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애완견을 기르는 주민들은 동물애호협회의 경우 연간 36만6,000달러를 지역 내 고양이들을 위해 지출하지만 고양이를 기르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금전적 부담을 물리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차별대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카우아이 카운티 조앤 유키무라 의원은 조만간 고양이들에 대한 등록비 책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