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가을, 내 머리 어떻게 하지?

2013-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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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스타일은 기본, 환절기 모발 관리는 필수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을은가을인가보다. 괜히 센티해지는 이 계절, 머리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은 물론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 혹은 가을 남자가 될 수 있다. 한 여름 이래저래 혹사당했던 소중한 내 모발을 이제는 정말 아껴주어야 할 때.

유행 헤어스타일로 한껏 멋을 내는 것도 좋지만 모발 건강도 챙겨야 함을 잊지 말자.

센스 넘치는 친구들은 벌써 하나둘 씩 헤어스타일에변화를 주는 이때, 올 가을 뷰티한국에서 제안하는 헤어스타일로 주목 좀 받아보실래요?


■ 올 가을 헤어스타일의 화두는 단발, 웨이브

헤어 소셜커머스 ‘스폰이즈‘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맞춤형 가을 헤어스타일을 추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수많은 여자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단발머리 역시 가을에도 그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스폰이즈는 말한다. 볼륨매직이나 볼륨매직 C컬, 발롱펌 등 여러 형태로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어려보이고 귀여운 이미지로 또 때로는 프로페셔널한 오피스 레이디의 이미지로변신 가능한 것이 단발머리의 매력. 남들 다 하는 단발머리, 나만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하기 위해서는 풍성한 볼륨감과 찰랑이는 머릿결로 가꿔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단발이 유행이라고 해도 가을하면 웨이브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신을 연상케 하는 롱웨이브에대한 남자들의 환상은 시대를 불문한다.

러블리펌, 바디펌, 발롱펌 등 다양한 웨이브 펌이 있으니 선택은 당신의 몫. 굳이 펌을 하지 않아도 그 때 그때 스타일러를 이용하여 내추럴한 웨이브를 완성하면 컬의 굵기와 위치에 따라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염색은 가을이니까 브라운? 난 특별하니까~ 블랙!

여름 내내 밝은 컬러로 시선 좀 받았다면 가을에는 조금 분위기 있게 가보시는 건 어떨는지? 계절이 바뀌면서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헤어컬러. 특히 여름컬러를 가을까지 유지한다는 것은 가을에 대한 예의가아니다.

가을하면 뭐니뭐니해도 브라운. 이번 가을 역시 오렌지브라운, 밀크브라운처럼 따뜻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브라운이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밍크처럼 부드럽고 윤기 나는 브라운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 손상된 모발 커버에도 좋고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 연출에도 그만이다. 버건디나 레드 등의 립 컬러가 유행하면서 딥 와인 등의 헤어컬러도주목받고 있지만, 왠지‘ 깔맞춤’한 것같이 보일 수도 있어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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