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인근 해역에서 해수를 끌어와 냉각수로 활용한다는 카이울리 에너지(Kaiuli Engery)사의 계획에 와이키키 일대의 대형 호텔과 기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각기 의향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울리 에너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주 정부로부터 2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카이울리사는 2018년까지 카카아코에서 와이키키 지역 건물들의 냉방시설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업체 측에 의향서를 보내 온 곳은 하와이 컨벤션 센터와 로열 하와이언 리조트, 로열 하와이언 센터, 쉐라톤 와이키키, 웨스틴 모아나 서프라이더, 쉐라톤 와이키키, 그리고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등으로 발표됐다.
현재 각 호텔들은 전체 전기요금의 40%를 냉방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제안된 해수를 냉각수로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상당한 절약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총 사업비 2억2,500만 달러의 이번 프로젝트는 와이키키에서 5마일 가량 떨어진 해역의 수심 1,800피트의 바닷속에서 화씨 42도의 냉수를 파이프라인으로 끌어와 각 건물에 공급되는 담수용 냉각파이프를 식힌 후 다시 수심 350-400피트의 해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