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H 마노아 등록생 감소

2013-09-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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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 웨스트 오아후와 커뮤니티 칼리지는 늘어지난 수년간 역대 최다 등록생수를 갱신해 온 하와이주립대 산하 10개 컴퍼스의 등록생수가 작년 가을에 비해 1,345명(-2.2%)이 줄어든 5만9,288명으로 집계 발표됐다.

2007년 이래 지난 5년간 하와이주립대 시스템의 학생수는 무려 17%나 증가해 왔으나 최근에는 마노아 캠퍼스의 경우 전년대비 408명(-2%)이 감소한 1만9,912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마노아 캠퍼스의 등록생수 감소는 주로 대학원 입학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일반 4년제 학부의 경우 오히려 전년대비 2,011명이 증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립대 산하 캠퍼스별로는 작년 카폴레이에 개원한 UH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의 학생수가 380명 증가한 총 2,403명을 기록해 18.8%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힐로 캠퍼스는 3.3%가 줄어든 4,034명으로 집계 됐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들의 경우 등록생수가 3.5% 늘어난 3만2,93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린다 존스러드 UH 교무차장은 “등록생수는 경제상황과는 반비례해 늘거나 줄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경기가 어려울 때는 일자리를 잃었거나 보다 나은 직업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학교를 찾지만 다시 경제가 회복되면 채용이 늘어 학업보다는 직업전선에 나서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2012년 가을학기 당시 대학 등록생수가 무려 46만7,000명이나 감소했고 이는 25세 이상의 연령대가 높은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고 특히 최근 들어 대학 등록금이 대폭 인상되고 고교졸업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등의 사태도 대학 등록자수 감소의 원인들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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