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나친 술·담배는 당뇨병↑

2013-09-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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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많이 핀다고, 또 술을 많이 마신다고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올라갈까?답은 그렇다. 흡연, 지나친 음주는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적당한 음주, 즉 여성은 하루 1잔, 남성은 하루 2잔 정도의 술은 오히려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나온 바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당뇨병의 발병위험을 높인다.

특히 지나친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만성 췌장염에 걸릴 수 있는데, 췌장은 인슐린이 분비되는 곳으로 췌장 손상은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흡연은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 된다. 또 담배는 발암물질이다. 담배를 끊지 못하면 결국 당뇨병 발병위험도 커진다.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의 경우 담배를 끊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2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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