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 주차요금 전화 결제 ‘중단’
2013-09-10 (화) 12:00:00
호놀룰루 시 정부가 일부 도로에 설치된 카드결제가 가능한 340여 개에 달하는 ‘스마트 미터기’의 휴대폰 결제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당국은 오는 9월15일부터 미터기 전화결제를 중단할 계획이나 지금까지 ‘스마트 미터기’가 도입된 이후 전체 사용자의 0.6%만이 전화를 통해 요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서비스 중단에 따른 여파는 미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이클 폼비 시 교통국장은 휴대폰 결제를 지속할 경우 ‘스마트 미터기’에 장착된 배터리의 수명이 심각하게 단축될 우려가 있어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터기 배터리 교체에 드는 비용은 개당 30달러로 전화결제로 벌어들이는 시 정부의 수입을 상회하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호놀룰루 시 정부는 2014년까지 지역 내 2,400여 주차요금징수기를 ‘스마트 미터기’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