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안전치 못한 약품으로 규정한 다이어트 알약을 섭취하고 급성 간부전증으로 최소한 5명의 하와이 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놀룰루 간 이식 전문의 린다 웡 박사는 지방질을 소모하는 물질로 알려진 옥시일리트 프로(OxyElite Pro)사진)를 섭취한 주민들의 상당수가 20-30대 성인으로 알려졌고 해당 약품에는 FDA가 금지한 DMMA라는 성분이 함유된 상태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DMAA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으로 연방정부로부터 판매금지조치가 내려진 약물로써 관계당국은 지금까지 해당 약물에 의한 정신질환과 심장병, 신경불안, 심지어 사망자 발생까지 총 86건의 불만신고를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문제의 다이어트 약품을 섭취하고 급성 간부전증으로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다른 친구들도 다 쓰고 있는 다이어트 약품”이라고 전하기도 해 피해자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증상으로는 간에서 분비되는 적황색 물질인 빌리루빈의 과다 분배로 눈에 황달현상이 나타나고 복통과 메스꺼움, 그리고 입맛이 없어지는 증세 등이 보고되고 있다.
FDA는 현재 문제의 약품들을 시중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은 DMAA가 함유된 제품들은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DMAA는 dimethylamylamine, methylhexanamine, 그리고 geranium 등의 성분을 가진 화학물질을 가르킨다.
DMA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연방 식품의약국 웹사이트 http://www.fda.gov/food/dietarysupplements/qadietarysupplements/ucm346576.htm 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