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보험회사 뉴욕라이프가 한국의 삼성생명과 손을 잡고 자산운용 부문 파트너 십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존 김 뉴욕라이프 자산운용 사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과 윤용암 상성자산운용 사장들이 참석해 뉴욕라이프와 삼성생명의 자산운용 글로벌화를 위한 파트너로 본격 참여함을 선언했다.
그 첫 성과로 9월말 출시 예정인 5억달러 규모의 ‘삼성-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에 뉴욕 라이프와 공동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라이프 자산운용은 뉴욕라이프(1845년 설립, 2012년 매출기준 세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20위 수준)의 자회사로 뉴욕라이프의 운용자산 1,720억달러를 포함, 총 3,810억달러를 운용하는 미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이다.
2008년부터 뉴욕라이프 자산운용의 CEO를 맡고 있는 존 김(John Kim, 52세)은 미시건대 출신으로 푸르덴셜 퇴직사업부문 CEO를 거치는 등 월가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대표적인 한국계 인사로 뉴욕라이프의 최고투자책임자(CIO)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도 가능한 공모펀드의 형태로 설정되는데, 이를 위해 ▷ 펀드의 설정과 운용 관리는 삼성자산운용이 맡게 되며, ▷ 기관이나 개인에 대한 펀드 판매는 삼성증권이 맡을 예정이다.
삼성생명과 뉴욕라이프자산운용은 이번 펀드의 공동투자를 기점으로 보다 다각적인 신규 투자처의 발굴과 양사의 글로벌 자산운용 역량 확보차원에서 전략적 제휴의 수준도 단계적으로 높여 갈 방침이다.
뉴욕라이프자산운용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범 아시아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위해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브랜드인 삼성과 이번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