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모닝’이 소개하는 브런치 메뉴 - 다이어트식 두부김말이

2013-09-04 (수)
크게 작게
오늘은 두부가 주재료가 되는 웰빙식 브런치를 차려보자.

웰빙 레서피 두부 요리법으로 더 없이 좋은 두부의 영양으로 식탁을 채운다면 가벼운 몸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질감이 부드러운 데다 어떤 재료와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두부요리는 건강식으로는 만점이다.

두부라고 하면 한국인들만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먹는 두부는 치즈처럼 발효시켜서 먹기도 하고, 육포처럼 말려 먹기도 하며, 케밥처럼 꼬치에 끼워 구워먹기도 한다.


오늘 굿모닝 도시락에서 소개할 두부요리는 바로 두부김말이이다.

밥이 들어 있지 않고 오직 두부로만 김밥을 싼다고 생각하면 맛이 있을까? 말면 터질 것 같아 걱정할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김밥보다도 싸기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브런치 메뉴로는 안성맞춤인 듯 싶다. 두부의 담백한 맛과 사각사각 씹히는 야채들이 어우러져 맛 또한 일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요리로도 유명한 두부김말이는 맛도 좋고, 단백질 식품이라 요즘 한국에서는 다이어터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 두부김말이 만들기

▶재료

두부 2/3모, 파프리카, 당근, 오이, 팽이버섯, 깻잎, 무순, 김, 달걀, 후추, 소금, 닭가슴살(야채만 원하면 빼도 무관하다)

▶만들기

1. 두부를 으깨서 물기를 완전히 짜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2. 야채는 알맞은 크기로 채 썰어 놓는다.

3. 김 위에 물기를 제거한 깻잎을 깐 후 밑간 한 두부를 펼친다.

4. 두부 위에 준비해 둔 야채와 닭가슴살을 올리고 잘 말아준다.

5. 프라이팬에 풀어놓은 달걀을 넣고 김밥을 올려 달걀말이를 한다. 충분히 식혀서 김밥 썰 듯 썬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