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주민들 의료비용 상승세 ‘완만’

2013-08-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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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민들이 지출하는 의료비용이 지난 20년간 해마다 6.2%씩 증가해 왔으나 아직도 미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케이드 및 메디케어 센터가 28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1991년부터 2009년까지 하와이 주민 1인당 지출한 의료비용은 평균 6,856달러 수준으로 6.20% 증가했다.’이는 1인당 평균 6,815달러로 6.50% 상승율을 보인 미 전국 평균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하와이 주 정부도 나날이 증가하는 의료비용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질병 조기예방 및 소외된 계층이나 치료 비용이 많이 드는 질환을 앓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법 등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주 정부는 또한 민간 의료기관들과의 공조로 의료비용을 낮추면서도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막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는 것.

2011년 한해 동안 미 전국적으로 지출된 의료비용만 1인당 8,700달러 수준인 2조7,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오는 2021년에는 1인당 지출하는 의료비용이 무려 1만4,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주민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이나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 속도보다 의료비용이 해마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따라서 개정의료보험법의 가격억제 조항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의 20% 이상이 순이익으로 보고되거나 직원들의 급료, 혹은 간접 비용으로 보고될 경우 정부측에 환불을 해 주어야 하며 또한 자신들이 돌보는 환자가 새로운 증상을 보이거나 병이 더 위중해 졌을 경우 정부로부터 벌칙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도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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