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언항공 인력 충원

2013-08-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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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시즌부터 미국 내 각 항공사 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지만 유독 하와이언항공만이 채용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 연방 교통부가 27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현재 전국에서 항공관련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숫자는 38만1,44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든 수치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내 최대 항공사인 하와이언항공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직원수가 4,624명에서 5,157명으로 11.5%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하와이언항공은 작년부터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대만, 그리고 뉴욕 노선 등을 증편 및 신설하면서 추가 채용을 단행한 바 있고 내년 4월에는 북경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으로 알려져 당분간 고용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같은 기간 자사 전체 직원의 8.4%에 해당하는 5,400여 명을 해고 하기도 했으나 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 Corp.는 최근 US 에어웨이와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7월 한달 간 3억5,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업체 측은 조만간 약 1,500명 상당의 신입사원의 채용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현재 정직원수는 8만2,498명으로 전년대비 0.1% 감소, 항공업계 2위의 델타는 8만2,498명으로 3.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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