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과 Trust for America’s Health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가 미국 내에서도 주민들의 비만율이 가장 낮은 상위 5개 주중 한 곳으로 랭크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보고서는 하와이의 경우 주민들의 비만율이 미국 내에서도 가장 낮은 편에 들지만 전국적인 추세에 따라 점차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2030년경에는 하와이 주민 절반 이상이 과체중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하와이의 경우 비만과 이로 인한 만성질환을 겪는 주민들의 숫자가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집계되긴 했으나 현재 지역 내 성인 인구의 1/4가량이 과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인구의 경우 더욱 심각해 더 이상 방치해 둘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와이는 주민들의 비만율에 있어 워싱턴 D.C.와 함께 비만율 23.6%로 미 전국에서 공동 47위에 랭크 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13개주가 30% 이상, 그리고 41개주의 경우 비만인구가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2011년 조사 당시 하와이에서 심각한 수준의 비만으로 판명된 주민들의 숫자는 약 3만 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3%에 해당하는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은 특히 하와이 원주민이나 태평양 도서지역 출신의 주민들에게서 가장 빈번히 목격되고 있는데 해당 인구의 40.8%가 비만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국에서 주민들의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체인구의 34.7%를 기록한 루이지애나에 이어 미시시피가 34.6%, 아칸소 34.5%, 웨스트 버지니아 33.8%, 그리고 앨라배마가 33.0% 순으로 집계됐다.
비만율이 가장 낮은 곳은 20.5%의 콜로라도, 워싱턴 D.C. 21.9%, 매사추세츠 22.9%, 하와이 23.6%, 그리고 뉴욕이 23.65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