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및 악안면수술을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OSH(Oral Surgery Hawaii, 원장 크레이그 A. 야마모토)에 엘리트 한인 전문의가 새로이 영입됐다.
푸나후고교 출신으로 UCLA를 졸업하고 콜럼비아 대학에서 치의학박사, 그리고 이어서 뉴욕대에서 의학박사를 이수하고 14년만인 지난달 22일 부모가 살고있는 하와이로 돌아온 배진수(32) 전문의는 대학 동문의 추천으로 OSH에서 근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점을 운영하고 부동산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배명훈씨와 에스더씨와의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출생한 배 전문의는 4세 때 하와이로 이민온 1.5세로 이례적으로 일반 내과와 치과의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 전문의는 우선 치대를 졸업하고 의대를 다시 들어간 이유에 대해 인체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가 환자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는 OSH는 다른 치과병원으로부터의 의뢰를 받아 복잡하거나 규모가 작은 의원에서 시술하기에는 어려운 수술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구강외과와 임플란트 등이 전문이다.
일반환자는 직접 받지 않아 반드시 의사의 추천을 받아야만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구강 외에도 턱 관절 등 일반 정형외과에서 다루지 않는 부위의 수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어가 유창하진 못하지만 환자들을 위해 부모님께 조금씩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전한 배 전문의는 자신이 환자들을 진료할 때 가장 우선으로 중시하는 신조는 바로 환자가 병원을 나서면서 조금의 의구심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치료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제대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전문의는 미국과 국제 구강안악면외과전문의 협회와 윌리엄 자르비에 연구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