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의 관광관련 예산과 정책을 관리 운영하는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가 올해 7월 현재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주내 관광경기가 내년에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당초의 전망치를 하향조정 발표했다.
애초 HTA는 2014년 하와이 관광객수를 875만4,000명으로 예상했으나 15일 공개된 보고서는 하와이 최대 해외관광시장인 일본의 경기가 약화됨에 따라 예상치를 875만3,000명으로 낮춰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는 2013년도 목표로 잡은 방문객수보다 3.2% 높은 수준이다.
한편 내년 방문객 지출은 올해에 비해 3.1% 증가한 161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는 지난 분기에 발표한 166억 달러보다 낮은, 그러나 올해 목표치 보다는 5.1% 높은 수준으로 잡고 있다.
2014년 방문객 1인당 지출 전망은 하루 202달러57센트로 올해 보다 2.6%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예상 체류기간은 올해 목표치 보다 0.7% 줄인 평균 9.08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빗 우치야마 홍보부사장은 내년 하와이 방문객들의 예상 체류기간을 줄여서 잡은 이유에 대해 "하와이의 높은 물가 때문에 체류기간이 짧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A는 일본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2016년까지 일본인 관광객수를 연간 200만 명까지 늘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