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키키 총격 살인사건 용의자, 배심원 재판 앞둬

2013-08-16 (금) 12:00:00
크게 작게
APEC정상회담이 열리던 지난 2011년 와이키키의 맥도널드 레스토랑에서 한 주민과 시비가 붙어 총격을 가해 살해한 연방 국무부 소속의 크리스토퍼 디디(29) 요원에 대한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피고의 범행에 의도적인 살인행위를 제외한 다른 우발적인 살해와 같은 낮은 수준의 혐의를 적용할 수는 없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을 주관하고 있는 카렌 안 판사는 13일 최종 심의에서 이와 관련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피고인에게 우발적인 살인혐의가 적용될 여지를 두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배심원들은 디디에게 2급 살인에 대한 유죄, 혹은 무죄를 선고하는 양자택일의 선택만이 남겨지게 된 상황이다.

최종 변론은 15일 피고와 검찰 측에 각각 1시간45분간 할애될 예정이고 같은 날 배심원들의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