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품 초컬릿 고디바 아시아에서 큰 인기 ‘문케익’한정 판매

2013-08-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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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추절 맞아 가주에도 출시

명품 초컬릿 고디바 아시아에서 큰 인기 ‘문케익’한정 판매

미국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고디바 문케익.

금빛 박스로 상징되는 전설적인 벨기에 초컬릿 제조회사 고디바(GODIVA)가 올해 중추절(Mid-Autume Festival)을 맞아 초컬릿 문케익(Mooncakeㆍ월병)을 출시했다.

중국 및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을 미국에서도 소개하는 것으로 8월13일 캘리포니아에 상륙해 한정기간만 판매될 예정이다. 6년 전 아시아에 첫 출시된 초컬릿 문케익은 전통과 현대의 맛과 멋을 조화시켜, 혁신적이고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정교한 제품으로 탄생됐다.

고디바는 주요 초컬릿 제조회사들 중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통 문케익을 대체할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 업체다. 아시아에서의 큰 인기 덕에 이미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은 신제품임에도 이 초컬릿 문케익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고디바 북미지사의 통합 마케팅 담당 부사장 미셸 친(Michelle Chin)은 “아시아에 다녀오는 지인들에게 고디바 초컬릿 문케익을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미 이곳에도 큰 수요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돼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문케익은 명절에 매우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한정적인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사전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추절 문케익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레이어마다 채워진 오렌지, 붉은 물결과 레몬 껍질, 밤, 배, 라이스 크리스피가 함께 풍성하게 어우러진 맛이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진홍색의 원형선물 상자에 포장되어 판매되는데, 상자에는 황금 연꽃이 새겨져 있어 중추절에 특별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고디바 측은 전했다.

총 9개의 초컬릿으로 구성된 고디바 초컬릿 문케익 선물상자의 가격은 개당 50달러이며, 캘리포니아의 고디바 전 매장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매장 및 온라인 판매는 8월16일부터 9월19일까지 한 달 동안만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GODIV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디바는 아메리칸 에어라인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행운의 당첨자 한 명에게 LA에서 상하이 또는 도쿄에 갈 수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누구나 고디바 매장에서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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