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밀렸다며 하와이전력공사의 직원을 사칭하며 곧 전기가 끊길 것이라며 요금을 결제하라는 사기행각이 최근 부쩍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행각을 벌이는 이들은 특히 Caller ID로 알려진 발신자표시를 하와이 전력공사(HECO)로 위조해 전화를 받는 이들이 정식 업체로부터 온 전화로 착각하게끔 만들어 돈을 내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HECO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 같은 전화를 한 적이 없고 또한 일부 사기꾼들의 경우 전기요금을 머니팩(MoneyPak)이라는 상품권을 구입하는 걸로 대신하도록 설득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하와이 전력공사를 사칭한 전화는 주로 식당들을 포함한 소규모 업체들을 대상으로 걸려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기가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HECO 전화 548-7311(오아후), 871-9777(마우이), 877-871-8461(몰로카이, 라나이), 969-6999(힐로), 329-3584(코나), 885-4605(와이메아)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업체 측은 모르는 사람에게 개인정보나 재정과 관련된 정보를 주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