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C크림 빠진 자리 핫 컬러 스타 이름 내건 립스틱이 차지

2013-08-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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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가 쓰는‘립스틱’이라면 OK~

올해 상반기 CC크림과 에어쿠션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화장품시장을 주도했다면 여름 시즌에는립스틱이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불경기에는 화장품이 잘 팔린다는‘립스틱 효과’를 대변하듯 핫 컬러의화려한 립스틱들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스타 이름을 내건 립스틱들이등장하면서 한층 과감하고 비비드한컬러의 입술을 표현하는 제품들이 큰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렌지와 핑크색 립스틱은 각기 다른 개성 연출 메이컵 룩으로 브라운관의 스타들을 따라 하기쉬운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코리아나 화장품 백설희 브랜드 매니저는 “뷰티업계에서 스타와컬래버레이션이 가장 활발한 분야가립스틱”이라면서“ 브라운관 속 스타들의 이미지를 따라 하기 쉬워 립스틱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이미 김연아가 대회 중 사용한 디올의 립스틱과 송혜교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는 립스틱 제품 등 방송을 통해소개된 제품을 비롯해 스타들의 이름을 내세운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코리아나 화장품의 메이컵 브랜드 글램3가 선보인 일명‘ 김하늘 립스틱’인 핑크색 ‘글램3 핑크 듀오 선립스틱’은 립스틱과 틴트를 결합한 듀얼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기능을 더한올인원 립스틱이란 점에서 주목받고있다.

이미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 립스틱’으로 알려지며글램3 핑크색 립스틱은 2만여개가 완판된 기록이 있으며 이번 신제품 역시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에뛰드하우스가 출시한 일명 ‘설리립스틱’도 화제다. 에뛰드하우스의‘ 오렌지 립스틱’은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컬러팝’ 제품으로 올 여름 메이컵 트렌드인 오렌지 컬러를 부드러운코랄 빛 오렌지부터 완벽한 오렌지,강렬한 레드 오렌지까지 10가지의 다양한 오렌지 컬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과 같이 보이는 그대로 표현되는 발색력과 지속력, 무광택의 발림성으로 더욱 세련된 오렌지 컬러 립메이컵을 연출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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