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공립학교 동참하는 강화된 학습플랜으로 단련
5일부터 하와이 초중고 공립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하며 18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올 가을 새 학기부터 지역 내 초중고생들은 미 전국 45 개 주가 동참하는 표준필수과목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보다 강화된 학습과정을 이수해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 교육국은 지난 수년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제공되는 교과목의 수준을 미 전국평균에 맞추기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학생들은 예전보다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데 있어 보다 철저한 준비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달부터 시작되는 2014-2015 학사년부터 학생들은 기존의 하와이 주 교육당국이 자체적으로 실시해 온 시험이 아닌 전국표준에 맞춘 학력고사를 치러야 함은 물론 전보다 보강된 독해력 및 수학과 과학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해력 부문의 경우 논픽션과 작문, 그리고 수학의 경우 습득을 요하는 개념의 수는 줄이는 대신 각 이론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학생들에게 요구하게 된다.
또한 이달 안으로 각 공립학교들은 학생들의 출석 및 졸업률, 대학 입학률, 그리고 학력 격차 등의 항목에서 평가를 받게 될 예정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학교의 경우 교육당국으로부터의 특별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표준교육시스템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부가 지나치게 교육문제에 간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방정부는 현재 직접적으로 표준필수과목의 개발에 나서진 않고 있으나 정부 교육지원금 수령자격을 이 같은 표준제도를 도입하는 지역에 한해 부여하는 등의 간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