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영장 `배치기 ‘ 다이빙 타박상·장기 부상 조심

2013-08-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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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 때 아이들이 신나서 엎드린 자세로 배로 수면을 강렬하게 치면서 물에 뛰어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자세의 수영은 부상위험이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물론 부상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타박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극히 드물게는 간이나 신장, 장 등 내부 장기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물에 뛰어드는 다이빙 속도는 시속 40마일의 속도까지 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개는 배치기로 물에 뛰어들어도 별 문제가 없지만 복부 지방층이 얇은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는 충격이 심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배치기로 물에 뛰어들지 않게 지도한다.

대개는 배치기로 물에 뛰어들어도 잠시 복부부위가 아프다가 정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복부 통증을 참을 수 없고, 대소변에 피가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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